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는 평화로웠던 숲이 아파트 개발로 위험해지자, 정든 보금자리를 뒤로하고 서둘러 이사를 결심한다. 건너편 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위험천만한 도시 한 가운데를 지나야만 하는 상황! 다행히 쥐돌이 가족의 도움으로 하룻밤 안식처를 구하지만, 그것도 잠시… 호시탐탐 꺼병이들을 노리는 도시 길냥이들을 엄마가 혼쭐 내주는 사이, 꺼병이들은 사라져버리고, 아이들을 찾아 나서는 엄마 역시 큰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… 과연, 헤어진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는 무사히 새 집에 도착할 수 있을까?